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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코로나 신용불량 지원 대출 진행

코로나 신용불량 지원 대출 이야기를 해봅니다.


요즘에 선거 끝나고 뭔가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해진 느낌입니다.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드니까 술집에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다고 얘기가 나오고 어제는 수원에서 만취한 사람이 벤틀리를 발로 차고 운전자 목을 조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 주변에서 마스크도 안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은 뭔지 참...


누구는 돈 한푼 없어서 말라가고 있는데 저기 있는 친구들은 아무 걱정도 없어보이고 뭔가 혼자서 괜히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원래 신용 좋은 사람들은 은행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빌려줬었는데 이게 얼마전부터 2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소상공인공단에서는 1천만원까지 줬는데 이것도 이제 슬슬 고갈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뭐 하나라도 빌릴 수 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심사에서 바로 거절당했습니다.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 파산 뭐 다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준다고 하는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도 뭐 이리 통과가 안되는건가요? 전국민들 다 준다 어쩐다 말만 많지 진행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경기도는 1인당 10만원까지 준다고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농협이나 주민센터에 직접 가는거군요. 오늘부터 신청하면 된다는데 늦게 일어나서 못가고 내일가야겠습니다.


코로나 신용불량 대출 상품이 있을까요?


당장에 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구제해줘야하지만 지자체에서 몇푼 쥐어주는 지원금 말고는 어떤 대출도 안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안빌려주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위기상황이면 뭔가 대책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저신용자나 신용불량자들은 어쩔 수 없이 대부업을 통해서 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힐링모아처럼 특정저축은행이랑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모집하는 법인도 있는데 그런 업체를 통하면 그나마 법으로 정해진 금리 안에서 돈을 빌릴수가 있습니다. 법으로 정해져있는 걸 지키느냐 안지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단은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를 먼저 알아야하는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면 90%이상 문제없는 곳입니다. 왜냐면 홈페이지 하단이나 상단에 등록번호라던지 상호와 대표번호를 직접 적어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민원창구번호까지 있다면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면 얼마나 이자를 내야할까?


가끔보면 어디서 이상한걸 주워듣고서는 그게 진실인 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하나를 가지고 그게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힐링모아를 예로들면 해당 업체는 최저 연 12.9%부터 최대 23.9%이내로 돈을 빌려줍니다.


100만원을 1년동안 연 12.9%로 원리금균등 상환으로 빌렸다면 총 납부금액은 대략 107만원정도로 나옵니다. 23.9%로 빌렸다면 그 2배가 약간 안되니 최대로 따져도 114만원정도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연 23.9%이면 100만원의 23.9%이니 120만원은 넘게 갚아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면 그보다 적게 상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당장 돈이 급한 사람들은 원리금균등이나 원금균등 말고 만기일시상환을 택합니다.


원리금이나 원금균등은 원금과 이자를 다음달부터 바로 나눠서 갚는걸 말합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마지막날에 싹 갚는 방식이라서 더 내는돈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경우는 돈을 못갚아서 이게 장기화되는 부분인데 연체이자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1~2년 연체하는 것도 문제지만 5년이 넘는 기간동안 잠수를 타고 돈을 안갚게되면 은행에서 빌리더라도 문제는 커집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 신용불량 대출을 지원하려는 계획 자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대출갤러리에 가보면 요즘에 새로 뜨는 수법이라며 돈을 벌 수 있는 편법을 이것저것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경악했던 것은 바로 술집앞에서 이중주차된 차량을 눈여겨보다가 일부러 부딪히는 방법인데 요즘에 음주단속을 안하니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운전자가 술냄새가 나는지 보고 거기서 쇼부를 친다는 겁니다.


술냄새가 나면 경찰에 신고 안하는대신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흥정을 한다는건데 일주일에 한 건만 성공해도 한달에 최소 400만원은 번다며 범죄를 부추기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급하면 이런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구나 하면서 약간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저런 범죄는 분명히 오래갈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꼬리를 밟히게되고 그동안 번 돈을 경찰서에서 토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범죄는 저지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신용불량자 코로나 대출 관련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워낙에 요즘 경제가 어렵고 갑작스럽게 퇴사하는 분들도 많아져서 힘들다고 하는 얘기들이 많이 들립니다. 당장에 아기 분유값 대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줄서서 기다리는 걸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려움은 어려운 사람들만 아는거고 그 외의 사람들에겐 아무런 신경도 못끄는구나 싶네요.


어쨌던간에 경기불황은 장기화될 전망이니 길게보고 더 아껴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계부를 다시 써보고 정말 필요없는 지출은 싹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