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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카카오뱅크 1금융권 은행 자격

카카오뱅크 1금융권 은행 자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대한민국에서 1호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시한 곳은 케이뱅크입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2번째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시하였는데 시중은행들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시되기 전에는 뭔가 안전성을 의심하는 기사들도 많이 쏟아졌는데 지금은 뭐 시중은행을 능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케이뱅크는 현재 주춤하고 있는 상태이나 카카오는 엄청나게 몸집을 불려가며 순항하고 있는 중이네요. 첫 출시하자마자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겠다며 직장인들까지도 계좌를 만들었고 간편한 이체서비스로 인해서 많이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카톡을 이용한 송금이 간편해서 계좌를 만들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간편하기도 하고 은행은 ATM기의 수수료가 너무 아까워서 새벽에 편의점에서 현금을 뽑으면 1200원을 내는게 참 아까웠는데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고 나서는 그런 수수료가 없어서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체도 간편하고 현금을 찾을때도 수수료가 없이 찾을 수 있고 금리도 괜찮아서 잘 쓰고 있는데요.


많이들 물어보는게 그럼 카카오뱅크는 1금융권이냐는 질문입니다. 시중은행이랑 똑같은지를 물어보는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1금융권이 맞고 은행과 똑같은 조건으로 쓰는게 맞습니다. 인터넷은행도 마찬가지로 은행이라는 소리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출시하기 전부터도 1금융권의 자격이 되냐 안되냐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그 모든 반대를 이겨내고 출시한 결과 지금은 다른 시중은행보다도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오히려 은행들이 뒤따라서 출시하는 상품들이 계속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카카오는 별도의 지점에 방문하지않고 스마트폰으로 알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지점이 필요가 없는데에 비해 시중은행은 각 지점에 딸린 직원들도 있고 그들의 급여도 있어서 솔직히 카카오를 상대로 하기에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부분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카카오 비상금대출이 처음 출시되었을때도 은행에서는 본 적이 없는 서비스에 사람들이 엄청 열광을 했었고 그때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다시피 했었습니다.


은행은 그걸 또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비슷한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어플도 만들어서 내놓았는데 결론적으로 시중은행의 비상금은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자격조건도 까다로울 뿐더러 이미 한차례 유행이 다 지난 상태에서 내놓았기에 신청자가 처음에 비해 많이 떨어졌던 겁니다.


선발주자로 이미 나와있는 상태에서 후발주자에게 한번 주도권을 빼앗기니 이를 다시 되돌리기란 쉬운게 아니죠.


저도 여러 은행들에서 계좌를 개설해서 쓰고있고 카카오에서도 계좌를 만들었는데 돈이 필요할때 은행 ATM기를 찾으려면 동네 멀리까지 걸어나가야합니다. 하지만 편의점은 동네에 워낙 많이 있으니 인출할때도 카카오가 더 편합니다. 비대면으로 어떤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까 시중은행보다 편리성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하네요.


요즘에 은행들 지점을 더 줄여가고 있던데 저도 주거래은행을 카카오로 바꿀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1금융권 카카오뱅크는 점점 서비스를 추가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에는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4만원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했던데 증권사 주식계좌까지 카카오에서 만들고나면 이제 주거래를 옮기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씩 가입자를 늘려나가는 겁니다.


로그인할때 지문인식으로 접근하는 방식도 좋고 예적금이나 증권계좌, 그리고 모임통장이 저는 특히나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끼리 아니면 친구들끼리 한달에 얼마씩 돈을 모으는데 시중은행 계좌로 하면 통장을 가진 사람만 얼마씩 돈이 모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인증서로 접속을 해야 볼 수 있는데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아예 첫화면에 현재 모인 금액이 나옵니다. 그리고 클릭해보면 최근에 얼마씩 다들 입금을 했는지 내역까지 나옵니다. 한달에 5만원씩 모으는 통장이 2개 있는데 시중은행 계좌는 현재까지 얼마가 모였나 확인하려면 개설자한테 물어봐야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그런거 물어볼 필요없이 첫화면에 바로 나옵니다.


그 외에 해외송금이나 대출서비스들, 특히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출시해서 운영중인데 이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잘 파고들어서 가입자 관리하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 캐릭터를 이용한 체크카드도 있고 서비스를 보면 괜찮은 것들이 많습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한번 가입해보세요. 생각보다 기능이 편리해서 이체용으로 얼마씩 계좌에 돈을 입금해놓고 쓰다가 나중에는 주거래은행으로 바꾸게 될지 모릅니다.


오늘은 카카오뱅크 1금융권 은행 자격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카카오는 언론사에도 해외송금 100만건 돌파에 고객 90%가 재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에 26주적금도 1년만에 500만 계좌를 개설했다고 나오고 거의 혁신이라는 말을 달고다니는 느낌입니다.


카카오톡의 가입자들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이용하는구나 보면서 참 여러가지는 느끼는 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올해는 신용카드 제휴 서비스와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계속 주시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