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미대부 그리고 눈사람대부

유앤미대부 그리고 눈사람대부 관련 글입니다.

두업체를 이용하기 전에 정식으로 대부업등록이 된 곳인지 확인부터 하려고 할텐데 일단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들이 맞습니다. 유앤미는 2014년 10월 30일 전산부여번호 201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00024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눈사람은 등록번호 인천부평-2019-00029로 나와있습니다.

직거래로 연결을 해주는 사이트를 보고 문의를 해주는 경우가 있고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록이 된 곳인지 거래해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일단 등록은 되어있고 거래는 자유입니다. 본인이 맘에들면 하는거고 그닥 별로다 생각하면 안해도 됩니다. 절대 강요하진 않습니다.

직장인을 떠나서 저신용자, 주부, 프리랜서, 자영업자, 계약직은 물론이고 연체자까지 일단 자격은 된다고 나옵니다. 승인률이 90%이상이라고 하던데 큰 문제가 없으면 일단 다 빌려준다는 소립니다.

금액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5천만원씩 빌리고 싶다는 말을 하네요. 최대가 5천만원이나 1억원으로 적혀있다고 해서 본인이 그걸 다 빌릴 수 있을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아무나 그렇게 많이 빌려주는게 아닙니다.

급한돈이 필요해서 빌렸다가 금방 다시 갚아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조기상환수수료는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대신에 쓴 기간동안 이자는 내야할 겁니다. 한달뒤에 바로 갚으면 총 얼마를 갚아야하는건지 먼저 물어보세요. 그 뒤에 진행해도 늦진 않습니다.

지식인에 보면 유앤미대부, 눈사람대부 답변에 처음 듣는 업체라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확인도 안해보고 쌉소리를 달아대는 사람들의 지식에 무릎을 탁 치고 왔습니다. 등록된 업체인지는 fines.fss.or.kr 이쪽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직접 검색해보세요. 두 업체 다 등록된 걸로 나옵니다.

다 본점으로 나오는데 해보도 안하고 뭔 자신감에 저런 글들을 남기는지 모르겠네요.

금리를 보면 연 24%로 나오고 월 2%로 나오는데 법으로 정해져있는 최고한도라 보면 됩니다. 이자계산기를 돌려보면 1천만원을 1년동안 빌렸을때 연 24%이면 총 갚아야 할 금액은 1134만원정도로 나옵니다. 1천만원을 빌려서 이자가 134만원이 나오는 셈입니다. 그걸 매달 나눠서 갚는건데 한다에 94만원정도로 나눠서 매달 낸다고 생각하세요.

빌린 다음부터 매달 나눠내는게 싫으면 1년뒤에 일시 상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환방식은 업체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니 참고하세요.

대부업에서 돈을 빌리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갚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잘 갚는 사람들도 많지만 죽어라 안갚고 잠수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에 회생이나 파산같은게 얼마나 많은지를 보면 압니다. 그렇게 안갚는 사람들이 절대 돈 빌리지말라고 하는게 참 아이러니죠.

예전에는 이자가 연 60%가 넘었던 시절도 있습니다. 1년만 연체가 되도 금방 원금의 2배나 되는 돈을 달라며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절엔 솔직히 사금융은 손대면 안되는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2020년이고 연 이자는 최대로 찍어봐야 24%입니다. 갚으려고 마음먹으면 다 갚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돈이 필요하면 빌리는건데 너무 어리거나 신용이 완전 꽝이거나 기타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절이 뜨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이어야 안되는지 딱 정해져있는건 아닙니다. 업체가 봤을때 에러다 싶으면 안되는거고 의외로 상황이 다 안좋은데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은 접수를 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오늘은 눈사람대부와 유앤미대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업체의 특성은 딱히 비교해드릴게 없네요. 어차피 다들 있는돈 빌려주는거고 법에 정해진 방법대로 상환을 하는거라서 특별히 다른점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의 구분이 많이 없어졌네요. 무조건 해당 지역에 찾아가서 만나고 돈을 직접 건내받고 했는데 요즘에는 계좌로 쏴주고 하니까 번거로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돈을 빌리기 전에는 전화로 잘 상담을 받으시고 아무쪼록 좋은 거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