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대상 관련

3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대상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버팀목자금을 지원해줬습니다. 244만명에게 4일동안 3.4조원을 지급했다더군요.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을 시켜줬는데 그 외에 프리랜서나 특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도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줬다고 나옵니다.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70만명에게 지원한다고 나옵니다.

일자리를 찾아보는데 코로나때문에 취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별도의 지원이 없습니다. 무직인 사람들은 혜택이 없다는 건데요. 이번 3차에는 소득이 없는 사람들은 아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전 국민이 돈잔치를 하고있는데 돈을 못 벌었다고 쏙 빼놓고 나눠갖는걸 보니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에 소득이 없을 뿐이지 그동안 살면서 세금도 꼬박꼬박 잘 냈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니 기분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직인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없을까?

코로나가 발생하기 시작한 2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사라진 일자리만 총 74만개라고 합니다. 그 기간동안 무직자는 87만명이 늘어났구요. 일시적으로 휴직중인 분들도 많습니다.

2021년도에는 일자리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었는데 구직촉진수당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지급해주는 방식입니다. 15세~69세까지의 구직자이면 되고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이며 가구단위의 재산이 3억원 이하이면 자격이 됩니다. 그리고 최근 2년간 100일이나 800시간 이상의 취업경험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워크넷을 이용하거나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야 하는데 문제는 구직활동을 월 2회이상 참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구직활동도 이행해야 월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거구요. 한번도 이런건 해본적이 없어서 애매하긴 하지만 어쨌든 당장에 수입이 없는 분들은 참여하셔서 6개월동안 최대 300만원까지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나라에서 주는 돈은 무조건 받아가는게 이득입니다. 어차피 세금으로 돈 나눠주는건데 자격이 된다면 받는게 좋은 겁니다.

좋은 대출서비스에 대해서

금액이 크면 당연히 소득서류들을 다 확인합니다. 심사도 까다로울 수 밖에 없고 최근에는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서 연체자가 많아진 탓에 전보다 더 빌리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무직인 분들이 쓰기 가장 좋은 상품들은 비상금인데 우리은행이나 농협에서도 제공을 하지만 심사에서 통과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소득이 있고 신용이 2등급으로 나온 분도 거절을 당했다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비상금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대부업체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중개업체를 통해서 소개받는 방법도 있는데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문제만 없으면 좋은 상품으로 소개도 받을 수 있고 자잘한 업무도 다 맡아서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별도로 수수료를 떼는것도 아니니 이용하는 입장에선 더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무등록으로 고금리의 사채를 소개해주는 개인은 피해야합니다. 보통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혹은 쪽지로 접근해서 당일 바로 입금 가능한 상품을 알려주겠다고 하는 수법이 많습니다. 아니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사람을 모집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일단 모집하고서 이제 신용이 낮아서 돈을 많이 빌릴 수 없으니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고 돈을 요구할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여러 사채를 쓰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알 수 없는 접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무작위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보고서 연락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2021년 1월이 되면서 3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지원정책이 새롭게 나올까 했는데 역시나 소식은 없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설날 전에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고 하던데 차라리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한파랑 눈이 내린다고 하니 다들 외출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나마 출퇴근하는 날이 아니라서 교통상황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신 다음날 월요일에 출근할때 지장이나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