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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전통시장 통통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전통시장 통통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인

지원금으로 상품권을 받아서 사용하려니 뭔가 익숙하지가 않네요. 어렸을때 문화상품권 받아서 책방가서 쓴 적은 있는데 이런 종류의 상품권은 쓴 적이 오래전이라 더 애매했습니다. 문상은 책방에서 쓰면 된다고 치지만 온누리상품권은 가맹점을 미리 찾고 방문해야하니 그것도 까다롭구요.


이럴거면 현금으로 주는게 가장 깔끔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안되겠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자금을 푸는건데 현금으로 주면 다들 안쓰고 통장에 넣어두기만 할거니까요.


가맹점은 전통시장 통통 사이트(http://www.sbiz.or.kr/)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종이, 전자, 모바일 구분이 되있고 시도군구만 체크하면 알아서 가맹점이 나옵니다. 저희 동네는 집 근처에 있는 이디야커피도 나오고 페리카나치킨집, 피자집, 삼겹살집 정도가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없네요. 경기도 외곽이라서 더 취급점이 안보입니다.


5일장이나 멀리 떨어져있는 시장에 가야만 쓸 수 있어서 저희동네는 선불카드가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시장에 자주 가는 분이랑 교환을 해서 쓰거나 맘카페에서 동네 분들과 교환을 하는 방법도 있고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온누리상품권은 5년 이내 사용가능

원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선불카드나 신용카드에 충전하는 지원금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8월 31일지인가 3개월 안에 다 사용하도록 되어있는데 온누리상품권은 5년이내에만 사용하면 됩니다. 8월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는데 강제로 제한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이걸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인 후 알맞게 구매하세요.


그리고 뒷면에 보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상품권 금액의 60%이상 사용하면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문상이 80%이상 사용하면 남은 금액을 돌려받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온누리는 그보다 돌려받는 비율이 더 높네요. 대신 시장에서 전액 현금으로 교환해달라고 하시면 안해줍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주는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은 불법이므로 전통시장 통통 사용처를 잘 확인해보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개인사업자라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걸 현금으로 안바꿔주면 시장에 있는 상인들은 물건을 팔고 받은 상품권을 어떻게 현금화하는건지였습니다. 그들은 은행에서 바꿔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가명점주 명의로 된 통장이면 환전을 해준다고 합니다.


은행에 가서 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요청하면 가맹점주인지 주민등록번호를 조회하고 정식으로 등록된 가맹점이 맞으면 가맹점주의 명의 통장에 계좌이체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분들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로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어찌보면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종이상품권과 vs 선불카드

저희 부모님들은 5월 18일 이후에 주민센터로 가서 선불카드를 신청할거라고 했습니다. 상품권은 아무래도 시장이나 가맹점에서만 써야하는데 그걸 찾기가 힘드니 더 쉬운 선불카드로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게 더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최근에는 상점 입구에 가맹점 표시가 붙어있어서 지나가다보면 눈에 띄는 편입니다.


저는 시에서 주는거랑 똑같이 신용카드에 충전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카드로 긁으면 가맹점일 경우 알아서 차감될거고 아니면 제 돈이 나가니까 평소에 쓰는것처럼 긁으면 되더군요.


별 생각없이 긁었는데 2주일만에 10만원을 금방 썼습니다. 부부가 같이 쓰는 공용카드라서 더 금방 쓰게되네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했던게 저희 동네는 가맹점이 거의 없는 편이라 이걸 다른 지역에가서 써도 되나 하는거였는데 일단 종이상품권은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서 검색해봐야겠어요.


아버지가 가끔씩 망원시장을 가시는데 거기서 쓰는 용도로 받아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가맹점이 아니라면 현금으로 바꾸는 것은 불법

지나가다가 백화점상품권을 구두방에서 현금으로 바꿔준다는 문구를 보신분들 많을 겁니다. 어른들은 바꿔준다고 하면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게 편하니까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줄서서 바꾸려고 하는데 이는 불법입니다. 전통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나눠준 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면 당연히 전통시장경제를 살리려는 취지와는 맞지가 않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지역에 따라서 가맹점 수가 극히 적은 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동네 마트보다는 하나로마트를 자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하나로마트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롯데마트나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사용이 안되지만 하나로마트가 안된다는 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대신 시장에 있는 일반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걸로 술이나 담배를 사두는 분들 있는데 마트안에 있는 물건은 당연히 구매가 가능하니 술이나 담배도 마찬가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구매패턴에 따라서 지원금도 다르게 지급받자.

저희동네는 재래시장도 없고 가맹점도 없어서 그냥 카드로 받으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니까 5부제에 맞춰서 카드사에서 등록을 할 예정이고 저희 부모님들은 18일 이후에 주민센터에 가서 선불카드로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섞어서 주는건지 아니면 원하는대로 맞춰서 주는건진 모르겠습니다. 나와있기로는 고르는게 가능하다고 하니 모두 선불카드로 받으라고 하긴 했습니다.


소비기간이 8월 31일까지라서 그 전까지 못쓰면 시장에서 삼겹살이라도 사와서 같이 가족식사나 하려고 합니다. 지원금이 가족들을 더 자주 모이게 해주는군요.


점점 통장 잔고가 줄어들고 있는데 빨리 지원금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