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긴급재난지원금 대출 신청 서울 경기도 등등.
다들 이번주에는 온라인으로 카드사에 접수를 해서 이틀정도 뒤에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들었습니다. 신용카드를 들고있는 분들은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겠지만 카드를 만들 수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기다렸다가 5월 18일 이후에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개설해야 합니다.
방문할때도 5부제를 지켜서 요일에 맞게 가야하고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급액은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가구 100만원으로 점점 늘어나는데 1인가구가 1인당 혜택은 가장 많이 보는걸로 나옵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지원금을 도에서 한번, 시에서 한번 줬기때문에 지원금이 약간 깎여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2인가구가 53만원인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10만원정도 나오다가 갑자기 금액이 커지니까 동네가 더 활기차진 모습입니다. 마치 새뱃돈을 받은 어른들처럼 밥사먹으러 나온분들도 있고 이번에 뭘 살거다 뭐할거다 카톡에서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보고 뭐 살거냐고 하던데 저는 그냥 밥사먹는걸로 쓰면 두달안에 끝날 것 같네요.
지원금 말고 신불자대출 받을 수 있는거 뭐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있는데 일단 직거래쪽으로 대출나라 뭐 이런거 알아보실 분들 알아보시고 저축은행쪽으로는 그냥 안나옵니다. 웰컴저축이나 이런곳은 재직같은거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전화를 누가 받아주던가요.
아니면 희망나눔이나 한국재무 이런쪽에서 서민지원 8천만원까지 알아볼 수 있는 업체들도 있으니 서민지원자금에 자격이 되는지 문의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되면 받는거고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사무실 돈으로 가야할 겁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불자 같은 경우는 체크카드나 이런걸로 충전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돈이 입금되는 방식이면 고대로 압류당할텐데 포인트같은 형식이면 압류가 안될 수 있으니까요.
딱히 확인할데가 없어서 모르겠고 대부분은 그냥 선불카드로 받는다고 합니다.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할 시간에 그냥 선불카드로 받으면 되는거니까요. 어차피 선불카드도 똑같이 카드처럼 사용하면 되니까 불편한건 없을 겁니다.
다만 연매출 10억원 이상인 가게에서는 사용이 안된다고 하며 대형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마트 같은데서 사용할 수 있으면 몇번 생필품이랑 먹거리들 사다가 나르면 끝일텐데 이런건 좀 아쉽습니다. 그냥 동네마트를 이용하는 수 밖에요.
가게들도 온누리상품권 같은데는 가맹점이 별로 없지만 선불카드는 대부분 가게에서 다 됩니다. 매출이 엄청 큰 대형음식점이 아닌 이상에야 기본적으로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가게들이 직접 신청을 해야했는데 지금은 알아서 다 가입이 된다고 하더군요.
선불카드는 아동돌봄쿠폰과 사용처가 같습니다. 지역에서 자유롭게 쓰시면 됩니다.
지원금으로는 세금이나 보험료를 내는게 불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이런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분들에게 남기는 주의사항인데 카드사에서 신청하다보면 계속 동의 혹은 승인버튼을 눌러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누르다보면 마지막즈음에 가서 기부버튼이 나옵니다. 거기에 나도모르게 그냥 기부를 누르게되면 지원금을 다 기부하는 걸로 간주됩니다.
이거 모르고 신청하다가 전액 기부를 한 분도 봤습니다.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접수하는 분들은 이런 실수를 안할텐데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하는 경우에 이런 실수들이 종종 나온다고 합니다. 한번 기부를 누른건 다시 돌이키는 과정이 어떤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복구가 안된다는 말도 들었고 하니까 조심해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8월 31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이를 기부하는 걸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찾아가지 않으면 없어지는 돈이니까 다들 찾아가세요.
신청은 세대주 신청이 원칙입니다.
방문신청시에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간다면 위임장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방문신청이 불가능하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됩니다.
신불자 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지급이 됩니다. 3월 29일 이후에 타 주소지로 갔어도 29일 기준 주소지에 가서 신청해야 합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사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신용불량자라서 재난지원금을 압류방지통장에 연계된 체크카드로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도 마찬가지로 카드사 홈페이지나 은행 창구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포인트 지급방식이라 압류가 걸릴 일은 없겠지만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많이들 선불카드로 지급을 받을 겁니다.
지역화폐는 사용기한이 길어서 그걸로 받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지역에 따라서 가맹점의 차이도 있으니 동네 맘카페 등을 통해서 가맹점이 어떤지 한번 확인하신 후에 결정하는게 나을 겁니다.
저희동네는 검색해보니 가맹점이 거의 없는걸로 나오더군요;;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으면 사용처가 많을텐데 저희동네처럼 재래시장도 없는 항아리상권에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들 카드로만 받으려고 하네요.
지원금을 사용하면 얼마를 썼는지 잔액은 얼마가 남았는지 문자가 발송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경기도권만 그런건지 아니면 전국이 다 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카드를 긁고난 후 영수증 하단에 보면 잔고가 얼마가 남았는지 표시된다고 합니다. 확인해가면서 사용하세요.
오늘은 신불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사용안되는 업종을 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 판매점, 위생·레저·사행·유흥 업종까지 안된다고 나오는데 귀금속도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금을 사놓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그런가봅니다.
배달앱은 앱에서 결제 말고 직접 만나서 결제로 하면 된다고 하던데 대신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한다고 미리 말을 해야 한답니다. 그에 맞는 카드리더기를 가져와야하니까요.
경기도에서는 신용불량인 분들을 위해서 극저신용자대출도 2차지원을 한다던데 추후에 공지가 올라오면 자세한 내용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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