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트대부 업체를 좀 알아보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파산한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도 파산지경에 이르렀고 가게를 접으려고 철거업체를 알아보는데 돈도 한 700만원정도 달랍니다.

계약기간이 끝나서 일단 가게 원상복구는 해줘야하니 대부업체에서 빌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700만원이 필요하지만 그 뒤에 폐업처리하는데 돈이 또 필요할 수도 있고 생활비도 필요하니 천만원정도 빌리려고 합니다.

알아봤는데 지금은 금리가 연 20%이고 이것도 원리금균등인가 그렇게 빌리면 이자로 한 11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부담스럽긴 하지만 1년간 빌릴 수 있으니 콜렉트대부에서 진행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여러 대부업체들을 좀 알아봤는데 그 중에 콜렉트대부가 괜찮다고 하더군요.

천만원까지 안나올 수도 있어서 다른 대부업체도 겸사겸사 같이 신청하려고 리스트업 해놨습니다.

그대드림론이라고 상품이 있던데 지금 제 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천만원까지는 안될 것 같지만 일단은 상담부터 받아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상담을 받고 심사를 넣었는데 더 큰 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콜렉트대부 대출가능금액 조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의 대출가능 금액은 얼마?'라고 하면서 가능금액을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직업군, 재직기간, 주거, 연령, 월소득, 부채를 설정하고 대출가능 금액보기를 클릭하면 얼마까지 가능한지 대략적인 금액이 나오는 겁니다.

거기에 나오는 대출가능금액은 실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보면 됩니다.

자는 자영업, 재직기간은 2년이상, 주거는 전세, 연령은 36세 이상, 월소득은 150만원 이하, 부채는 2천만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가능금액을 확인해봤더니 300만원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면 많이 안나오는구나 확인했고 내일 전화할때는 월소득을 좀 높이고 부채도 속여야하나 좀 고민이 많습니다.

은행에서 빌린 돈이라 심사에서 떨어질 가능성은 없겠지만 한도가 그만큼 낮아질 수 있으니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미리 생각을 하고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대부업체도 알아보고 있는데 엘하비스트랑 넥스젠파이낸스 이쪽이 괜찮다고 해서 2순위랑 3순위로 체크해놨습니다.

가전담보인가 뭐 그런것도 있고 이쪽분야는 확실히 제가 모르는 것들이 많네요.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는 방식인가본데 집에 쓰는 제품들 중에 팔기는 애매하고 그런 것들을 잡고 빌리는 건가 봅니다.

집에 있는 제품들이 일단 대형티비가 있고 아이폰이나 스마트폰들도 있고 돈 되는 게 그 밖에 PC말고는 딱히 없는데 세탁기도 잡힐지는 모르겠네요.

최대한 돈이 되는 걸로 일단 사진은 찍어놨는데 이걸 보여주고 빌리는건지 아니면 직접 와서 견적을 짜는건지 그것도 알아봐야겠습니다.

확실히 남의 돈을 빌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

네이버에 뭐 물어볼 게 있어서 고객센터에 질문을 했더니 엉뚱한 답변을 해주네요.

다시 질문하기는 없고 새로 또 고객센터에 들어가서 물어봐야하나봅니다.

굉장히 서비스가 별로네요.

대출 받으면 빚 갚아야 할 것도 있고 여기저기 돈 들어갈 게 많습니다.

철거업체는 알아봤는데 착수금이랑 잔금 지불하는 거 계약서로 꼭 작성해서 받아놓으라고 합니다.

견적서라고 보내줘놓고 그걸 계약서라고 헛소리하는 업체들도 있다는데 견적서랑 계약서는 성격이 아예 다릅니다.

나중에 견적서만 받아놓고서 공사하다가 중간에 스톱해도 내가 법으로 따져도 불리하다고 합니다.

반드시 계약서를 받으시고 계약서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를 받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기간이 명시되어있어야 하며 착수금과 중도금은 얼마씩 주는지도 적어놔야합니다.

시작할때 요즘 코로나땜에 사업 망하고 잔금을 안주는 사장님들이 있어서 돈을 다 받아야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업체가 있으면 바로 손절이 답입니다.

시작부터 돈 다 달라는 업체는 중간에 공사 중단하고 런하겠다는 놈들입니다.

뒷통수 조심하시고 항상 돈은 공사가 다 끝나면 지불을 해야합니다.

대부업체에 대출까지 받아서 뒷통수맞지 않게 잘 골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