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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새마을금고 우체국 통장 압류 방지 관련

새마을금고 우체국 통장 압류 방지와 관련된 대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계좌가 있어도 압류가 걸려버리면 이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갑작스레 돈이 필요한데 지인한테 그걸 빌리려면 지인이 사는 동네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겁니다.


친구가 점심값이 없다고 돈을 보내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다 압류가 걸려있으니 계좌로 돈을 보내면 바로 빠져나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ATM기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돈이 들어오면 바로 뽑을테니 입금 후 전화를 달라고 하더군요. 전화도 보내는건 안되지만 받는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돈을 보내고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더군요. 그 이후로 말이 없다가 잠시후에 카톡이 옵니다. 집에 들어가서 PC로 접속해서 카톡을 보낸건데 돈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빠져나가버렸다고 합니다;; 결국은 저녁에 제가 친구네 동네로 찾아가서 술을 한잔 사줬던 기억이 납니다.


계좌가 막혀버리면 돈이 들어와도 바로 빠져나갑니다. 그걸 모르고 돈을 보내달라고 했다간 바로 빠져나가버리니 주의해야합니다.


처음부터 아예 계좌를 만들때 압류가 안걸리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찾아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대비용으로 찾아봤던건데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지역금고에 개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마을금고처럼 지역에 기반을 두고있는 지점에 가서 만드는건데 그렇게하면 1차적으로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새마을금고 통장 압류 왜 힘들까?


압류를 하려면 계좌정보도 알아야하지만 새마을금고같은 경우는 지점도 확인이 되어야합니다. 마을금고가 어디 지점인지 알아야 해당 지점에 압류를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동네라면 지점이 많지 않으니 그쪽으로 바로 걸기도 하지만 동네가 크거나 활동반경이 큰 경우에는 어느 지점에 걸어야하는지 선택할 수 없습니다. 무작위로 여기저기 다 걸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개설한 지점명을 모르면 압류가 안됩니다.


그래서 저도 예전에 일할때 저랑 전혀 상관없는 지점에가서 계좌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에다가 만든건데 그쪽에서 장기간 일할때 만든거라 그쪽으로는 아무도 걸지 못할 겁니다. 연고지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연고지라고 하더라도 지점이 한군데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다 걸겠습니까?


그걸 알기 때문에 미리 모르는 지점에가서 만들고 그걸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이 계좌를 추척해서 압류를 걸고 싶어도 절대 못걸게 말입니다. 압류도 공짜로 하는게 아니라 금융기관 하나 추가할때마다 돈을 내야하니 지점을 모르면 절대로 못 겁니다.


2. 압류안되는통장이 있을까?


우체국통장 압류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아예 방지전용통장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마을금고에도 있고 우체국에도 있는데 우체국에는 희망지킴이통장이라고 해서 산업재해 보험급여는 압류하지 않는 상품이 있더군요.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보험급여 수급권을 보장해주는 통장이라고 합니다.


새마을금고에서도 국민연금수급자의 최저생계비 보장을 위한 압류방지통장이 있는데 입금 건별 150만원 이하의 국민연금만 입금이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그 외 자금은 입금이 안된다고 하는데 최저보장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상품이었습니다.


아예 압류가 안되는 목적이 있는 통장이 있는지를 찾아봤는데 위처럼 약간의 목적성을 띈 상품들은 있었습니다. 일반 입출금통장이 그런 혜택을 받는건 없었구요. 조건이 되야 개설할수 있고 자유롭게 사용이 안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입대상자도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연금수급자처럼 아무한테나 접근을 허락하는 상품이 아니니 그런쪽으로는 그냥 안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 새마을금고 통장압류 관련


  • 새마을금고에는 압류방지 통장이 있지만 자유로운 상품은 아니다.
  •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는 달라서 정확한 금고명으로 압류를 걸어야한다.
  • 각각의 개별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중은행과는 다르다.

위의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시중은행은 지점까지 알 필요없이 계좌만 알면 되지만 새마을금고는 지점까지 알아야 압류를 걸 수 있다는 점이며 전용통장이 있긴 하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운 그런 상품이 아니니 굳이 만들 필요는 없다 정도네요.


우체국통장은 자주 언급이 되는 이유가 한번 압류가 걸린 이후에 새로운 통장을 개설하면 압류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와서일 겁니다. 한번 걸었으니 채권자는 당연히 신경 안쓰고 있을텐데 새로 통장을 개설하면 신규통장은 압류가 되지 않는다는거죠.


채권자가 다시 압류를 신청해야 하는데 설마 새로 또 신청해야하나 생각을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그 내용이 자주 공유되곤 했습니다.


이미 압류가 걸려있다는 이유로 통장개설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는데 원래는 다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채권자는 재산조사같은걸 할 수가 없으므로 내가 계좌를 새로 만들었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4. 마무리


오늘은 우체국통장 압류, 새마을금고 통장 압류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이런 편법을 알려드리면 채권자들은 왜 그런걸 알려주느냐하고 채무자들은 꿀팁이라고 공유하곤 합니다. 저는 둘의 입장에서 말하는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것 뿐입니다.


이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법을 고쳐야하는거고 문제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이용하면 되는거죠.


어차피 누군가를 통해 알게되는 방법들인데 아예 오픈하는게 낫다는 생각에서 알고있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