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먹을게 좀 풍족한 상황이라 뭔가 어색

항상 집에 먹을게 부족했었는데 요번에 반찬이랑 이것저것 받아온 게 엄청 많습니다.

일단 소고기무우국이랑 시금치나물에 8가지 나물이 들어왔고 추가로 오뎅볶음에 찌개까지도 하나가 왔습니다.

김치도 새로 들어왔고 냉동실에 전자렌지로 돌려먹는 치킨까지 8봉이나 왔습니다.

치킨을 뭐 이리 많이 주냐고 물어봤더니 개당 200원인가 100원에 구입했다더군요.

직접 사이트주소를 찍어주길래 들어가보니 개당 100원이었고 회원가로는 50원에 나와있었습니다.

제품 이름은 삼양페퍼 간장치킨이고 지금은 품절로 나오고 있네요.

정직한 밥상이라는 사이트인데 알뜰쇼핑이라는 카테고리에 보면 진짜 저렴한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삼양 불닭피자를 회원가 490원에 판매하고 있고 밀크티도 24병에 4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특가에 우거지감자탕이랑 올뎃쿠키도 올라와있어서 뭐 하나 더 사볼까 생각하고 있네요.

이렇게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들은대신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인데 밀크티는 2021년 4월 2일까지로 나와있습니다.

한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뭐 하루에 한 병씩 마신다면 상관없을 것 같구요.

식품의 유통기한을 보면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일 뿐이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은 아닙니다.

실제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의 70%내외로 유통기한이 책정되며 상품별로 보관방법에 따라서 더 오래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오래두고 드시는 건 피해야겠지만요.

지난번에 받았던 제품은 간장치킨이랑 불닭닭강정치킨 2가지 맛이고 총 8개를 받았습니다.

그것들은 전면에 쓰여있는 유통기한이 2021년 3월 2일로 나와있었는데 양이 많아서 아직 다 먹진 못했습니다.

지금 판매중인 불닭피자는 3월 29일까지가 유통기한이니 구매하실때 이런 부분은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행사를 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진짜 다양한 인스턴트 식품들이 많아서 묶음으로 좀 구매해볼까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저는 면을 좋아하는데 칼국수도 은근 괜찮아보이고 떡볶이나 족발 같은것도 종류가 많아서 계속 고민을 했었습니다.

카테고리에 보면 수산물도 있어서 회 같은 것들도 있나 하고 봤는데 그건 카테고리만 있는거지 실제로 제품은 등록된 게 없더군요.

베스트상품으로 보시는게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제품들이니 고르는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

현재 베스트에 있는 제품들은 순대국이랑 감자탕, 국물떡볶이, 불고기, 닭갈비, 오리바베큐 등등 입니다.

그리고 명동칼국수가 7인분에 9900원이었고 원조 명동칼국수김치도 2kg에 1180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명동칼국수는 땡기더군요.

7인분에 9900원이면 개당 1300원도 안하는 가격이니 맛만 있으면 사보고 싶었습니다.

칼국수는 개별포장이 하나라 스프만 개별포장이고 면은 하나에 1.4kg이 통으로 들어있어서 좀 귀찮아보이더군요.

물론, 1인분씩 꺼낼 수 있도록 면끼리는 나눠져있었지만 보관할때 한번 개봉하면 다른 면들도 다 산소랑 닿아서 오래두고 먹긴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래도 끓일때 이것저것 넣고 끓이면 맛은 괜찮을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김치넣고 김치칼국수로 끓여먹어도 되구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제주도의 떡볶이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주도에서 떡볶이 맛있던 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좀 애매한 부분이긴 했습니다.

동문시장의 사랑분식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떡도 제대로 안익은걸 내주는데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육지에 있는 일반 떡볶이집 정도 느낌밖에는 되지 않았어요.

그마저도 떡이 덜 익어있어서 더 별로였구요.

모닥치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걸 못 먹어봐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다니면서 생각해봤지만 제주도 사람들의 입맛은 약간 다르다는 걸 느꼈는데 도민 맛집들을 다녀보면 더 와닿는 느낌이 있을 겁니다.

아까 점심먹고 그냥 설거지통에 담궈놨는데 이제 슬슬 가서 설거지나 해야겠네요ㅎ